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예방.."양국 경제교류 활성화 노력"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국 자유무역항인 해남도에 제안해서 한국과 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을 방문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미래 성장사업인 제약 바이오 의료 기업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채널을 구축해 달라"는 현장건의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사를 방문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중소기업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기문 회장(왼쪽 6번째)·싱하이밍 중국대사(오른쪽 5번째)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20.08.27 pya8401@newspim.com |
싱 대사는 또한 중소기업인을 포함한 한국기업인 예외입국조치(패스트트랙) 확대 건의에 대해서도 "방역 문제 발생시 담당 지방 공무원이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면서도 "대사관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관련 자문 요청에 대해서는 "해남도를 통한 양국 기업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도 싱 대사에게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인 교류가 어려운 가운데 지난 5월 도입된 한국과 중국 양국간 패스트트랙 조치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한후 "양국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대사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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