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25일 응급의료대비 태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응급의료대비태세훈련은 부대 내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외부 병원으로 빠르게 후송하기 위한 절차를 숙지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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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5일 응급의료대비태세 훈련을 실시했다. [ 사진=공군 제1전투비행단] 2020.08.25 ej7648@newspim.com |
훈련은 부대의 건물 주차장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한 최초 목격자는 환자의 의식을 확인한 후 주변 사람에게 신고와 심장충격기를 요청했다. 이후 신속하게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고를 접수한 항공의무대대는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요원들은 구급차로 환자를 옮기고 병원으로 후송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훈련이 종료된 이후 요원들은 훈련에 대한 토의와 미흡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1전비 항공의무대대장 정재균 대위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적합한 응급처치만이 환자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