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내년도 고객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1호선 대전역, 시청역 등 4개역에서 진행한 이번 고객참여에는 고객 민원, 아이디어 제안,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총 67건의 시민 의견이 접수됐다.
시민참여 모습 [사진=대전도시철도] 2020.08.25 gyun507@newspim.com |
공사는 올해 3건 1억4000만원에서 내년도 6건 2억2000만원으로 확대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번에 반영될 고객참여예산은 주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로 현장 의견수렴 결과와 각 부서의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현장 의견수렴에 참여한 시민 이지연(36세) 씨는 "내가 선택한 정책이 도시철도공사 예산에 반영될 수 있다니 신기하고 뿌듯하다"며 "시민과 함께 하려는 도시철도공사의 노력이 신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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