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총사업비 64억6000만원을 들여 빙상경기장 등 공공체육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빙상경기장의 경우 동계스포츠 향유 기반을 확산시키고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지상층 빙면·조명·데셔보드 교체 △지붕방수 △제습설비 등의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특히 세계쇼트트랙 선수권 유치에 대비해 관람석 1열을 철거하고 음향과 리프트를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덕진체련공원 실내 배드민턴장 지붕보수 모습[사진=전주시청] 2020.08.24 lbs0964@newspim.com |
시는 또 호우로 인한 누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음 달까지 덕진체련공원 실내배드민턴장의 지붕 방수공사를 실시하고, 노후화된 풋살장 2면의 인조잔디도 교체키로 했다.
또한 완산생활체육공원에는 정구장 2면과 클럽하우스를 신규 조성하고 공원 내 야외무대 데크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색장동 고덕생활축구장 내 조명탑과 관람석을 설치하고, 평화동 한바탕국민체육센터에는 야외운동장과 조명시설을 보강할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관 동안 최대한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으로, 개관 이후에는 수시로 소독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작업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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