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전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 모두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도내 59~61번째 확진자다.
전주시 완산구에 거주하는 프리랜서 30대 남성 A씨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 확진자인 매형을 전주에서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7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0.08.20 lbs0964@newspim.com |
전주시 완산구 40대 주부 B씨는 지난 12~17일 강원도와 인천을 여행했다. 18일 발열·기침·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전날 코로나19 검사후 이날 오전 7시 확진판정됐다.
30대 직장인 여성 C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30분~12시까지 전주시내 식당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전주시보건소 검체채취후 이날 오전 7시 확진판정을 받을 때까지 무증상이다.
전북도 및 전주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지를 소독하고 CCTV 확인 등으로 접촉자를 격리시키는 한편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 확인으로 추가 동선파악에 나섰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