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포함) 등에서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 질환 보건교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천식·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비염·식품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교육 모습 [사진=대전시] 2020.08.20 gyun507@newspim.com |
프로그램은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현재 54개의 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적의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대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충남대학교병원에 위탁 개소해 대전시민을 위한 알레르기 질환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보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학교에서 천식 및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1:1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원방연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 질환 보건교사 교육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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