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 방역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19일 청년공간인 청춘너나들이에서 15개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관계자와 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유학생에 대한 집중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와 대학이 1학기 동안 적극적으로 협력해 감염병 확산이 없었던 성과를 공유하고 2학기 개강에 대비한 중점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8.19 gyun507@newspim.com |
시와 대학 관계자들은 입국유학생 수송방법, 검진상황, 격리장소 확보, 격리 기간 내 격리자 관리상황 등을 집중 협의했다.
각 대학 실무자들은 지난 1학기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전시의 방역 지원 사항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1학기 중 운영했던 유학생 수송버스 추가 지원과 방역 물품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대전시 이현미 청년가족국장은 "신학기를 맞아 다수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국할 예정인 만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부터 격리 해제까지 대전시가 협력해야 하는 사항이 있거나 대학에서 처리하기 곤란한 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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