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이 19일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수원시] 2020.08.19 jungwoo@newspim.com |
염 시장 19일 개인 SNS에 게시한 글에서 "이번 방역수칙 강화의 핵심은 '모이지 않는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일이 아니라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 특히 실내에서 모이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역수칙 강화가 시민 일상생활을 얼마나 불편하게 할지, 또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길지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지금보다 몇 배의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9일 0시부터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
지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지자체·교육청, 산하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