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와 강릉에서 코로나19 2차 감염으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 서초구 85번 확진자 이동 경로.[강릉시 SNS캡쳐]2020.08.18 grsoon815@newspim.com |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 무실동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18일 오전 2시쯤 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 결과 이날 7시 3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의 부인도 이날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자녀 3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직장 동료인 서울 동작구 8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의 한 호텔 직원 1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12~14일 서울 서초구 85번 확진자와 경기 용인 182번 확진자가 호텔을 방문했을때 전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기 용인 확진자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강릉시 교동과 오죽헌,옥계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시는 이들이 방문한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마치고 추가 정밀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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