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는 9월 1일부터 본청과 도의회 청사에 비치된 핸드타월을 모두 없애는 '핸드타월 사용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청 [사진=이주현 기자] 2020.08.10 cosmosjh88@naver.com |
도는 폐기물 감량을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지구온난화 등 기부변화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오는 2025년까지 공공기관 폐기물 발생량 30% 감축을 목표로 세웠다.
구체적인 실천계획 수립을 통해 매년 5%씩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자 지난해 1회용품 사용저감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1월에는 1회용품 저감 계획을 수립해 청사 내 종이컵 사용금지 및 1회용 플라스틱 컵 반입금지 등을 실천하고 있다.
청사 내 핸드타월 사용 제로화로 인한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달은 직원들이 1회용 핸드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적응기간을 부여한다.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청내 직원들이 1회용 핸드타월 사용을 하지 않으면 연간 30년생 소나무 1035그루를 심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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