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11일 오후 4시쯤 강원 홍천군 율전리 방내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오후 4시쯤 강원 홍천군 율전리 방내천에서 폭우에 휩쓸려 실종돼 숨진 채 발견된 A(67)씨를 강원소방본부 구급대원이 헬기로 구조하고 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0.08.12 grsoon815@newspim.com |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A(67) 씨는 지난 5일 오전 6시 30분쯤 홍천군 내면 집근처에서 산책에 나섰다가 연락두절로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57분쯤 집근처에 있는 다리에서 실족해 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6일만에 A씨는 11일 오후 4시쯤 실종지점에서 하류로 50km지점인 인제읍 고사리 내리천에서 발견됐다.
그동안 A씨를 찾기 위해 소방,경찰,공무원 등 인원 419명과 장비 93대 동원돼 수색을 펼쳤다.
소당당국은 이날 A씨를 헬기를 이용해 구조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실종자 신분(지문감식) 통해을 A씨인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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