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호영 100일]② 최우선 과제는..."작지만 지지 않는, 정책 대안정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 국정감사서 문재인 정부 실정 비판하길 국민 기대"
"당분간 방어적으로 가면서 점수 지키는 것도 방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남은 임기 최대 과제에 대한 당 내 목소리는 '작지만 지지 않는 정책 대안 야당'으로 요약할 수 있다.

당내에서는 9월 정기국회에서 있을 국정감사와 예산 정국에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실정을 차분하지만 강하게 질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에 더해 거대 여당의 일방 질주에 맞서기 위해 103석의 통합당을 원내에서 '원팀'으로 만들어 달라는 내부 요구도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 5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05.08 leehs@newspim.com

지난 5월 8일 21대 국회 통합당 첫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180석 vs 103석이라는 참담한 총선 결과를 받아든 통합당은 당을 수습하기 위해 5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직을 두고 여당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자 18개 전(全) 위원장직을 포기하는 초강수를 둔 주 원내대표에게 당 내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안을 제시하는 원내 정책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PK(부산·울산·경남) 지역 한 초선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제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다. 국감 때 잘못된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기를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당 내에서 팀플레이가 이뤄져야 한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필요도 있다"며 "당에서 의원들에게 문 정부 실정을 비판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TK(대구·경북) 지역 한 재선 의원도 통화에서 "갈 길이 멀다. 초기 어려운 여건 하에 절대 의석수 부족으로 인해 투쟁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있었지만 원내 화력을 집중했던 점은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 결산 국회, 정기 국회가 시작된다. 이때 문 정권의 너무 많은 실정이 있으니 이 부분을 부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8.03 leehs@newspim.com

거대 여당의 일방통행 속에서 '가만히' 있는 신중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임대차 3법 처리 과정과 그에 따른 민심 이반, 윤희숙 의원의 '5분 발언' 등을 봤을 때 통합당이 지나치게 앞서 나가는 것보다 민주당이 '똥볼'을 차는 것을 활용하는 것도 전략이라는 의미다.

한 비례대표 의원은 통화에서 "여당의 무리수가 합쳐지며 주 원내대표가 방어만 잘하고 공격을 크게 하지 않아도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당 실책이 크고 점수를 스스로 잃고 있기 때문에 주 원내대표도 공세보다는 방어적으로 가면서 점수를 지키는 것도 방법"이라며 "적극적 뒤집기도 방법이겠지만 받은 점수를 지키는 신중함도 하나의 방법이다. 당분간을 전제로 리스크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의 또 다른 과제는 내년 재보궐 선거 승리 발판을 만드는 것이다. 후보자 물색과 흥행 등은 기본적으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몫이지만 당 지도부 '투톱'을 맡고 있는 주 원내대표의 역할 역시 적지 않다.

내년 4월 7일 예정된 재보궐선거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가 확정됨으로써 '미니 대선'으로 불릴 정도로 판이 커진 상태다. 통합당으로서는 원내, 원외의 모든 총력을 기울여 승리해야 정권 탈환의 기회를 엿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주 원내대표는 원내 소속 의원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