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450가구 이재민 1250명이 발생하고 농경지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 군병력 등 684명과 장비 550여대를 투입,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예비비를 활용해 침수 주택 2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전기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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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수해지역 복구 총력전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08.11 lbs0964@newspim.com |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제방유실 피해현장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이번 호우로 남원시 농경지, 주택, 공공시설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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