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블록체인, 마라톤 페턴트 1년 전 대비 각각 97%, 128% 상승
주식시장에 상장된 채굴 업체들의 주가 상승폭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폭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코인데스크 캡쳐 |
비트코인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3% 상승했다. 반면 대표적인 상장 채굴 기업인 라이엇 블록체인과 마라톤 페턴트는 각각 97%, 128% 올랐다.
두 회사 모두 지난 1분기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후, 4월 중순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거래량도 뚜렷하게 증가했다.
마라톤의 경우 지난 8월 3일 상장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인 2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달 평균 거래량은 160만 달러에 불과했다.
라이엇의 거래량도 7월 내내 500만 달러를 하회했으나, 8월 초 5천 8000만 달러까지 늘었다.
이에 대해 라이엇 왓킨스 메사리 애널리스트는 "채굴주의 성장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면 채굴주 역시 따라서 상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채굴주의 강세는 향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에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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