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일 오후 2시50분쯤 경남 거제도 남단에 상륙한 제5호 태풍 '장미'가 이날 오후 4시 현재 약 35km/h의 속도로 포항 인근 해상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 시각 구룡포항 등 포항해상에는 약 1m의 파도가 일고 있다. 포항의 위쪽인 영덕지방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며 해상에는 1m의 물결이 일고 있다. 이날 밤 11시쯤 태풍 '장미'의 중심은 울릉도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윈디영상 캡쳐]2020.08.10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