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8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8명 발생했다. 도쿄(東京)에서 연일 400명 이상이 발생했고, 오사카(大阪)부와 아이치(愛知)현, 후쿠오카(福岡)현,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도 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29명 확인됐다. 전일 462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 넘게 발생했다. 이로써 도쿄에서는 12일 연속으로 2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오사카부에서는 1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아이치현에서 177명, 후쿠오카현에서 150명, 가나가와현에서도 1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오키나와(沖縄)현과 사이타마(埼玉)현에서 각각 84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2020.08.04 goldendog@newspim.com |
이로써 9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4만8178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4만7466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후쿠오카현에서 1명이 발생하면서 1056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043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1만5536명 ▲오사카부 5574명 ▲가나가와현 3185명 ▲아이치현 3013명 ▲후쿠오카현 2904명 ▲사이타마현 2819명 ▲지바(千葉)현 2104명 ▲효고(兵庫)현 1588명 ▲홋카이도(北海道) 1541명 ▲오키나와현 968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963명 ▲기후(岐阜)현 450명 ▲히로시마(広島)현 403명 ▲이바라키(茨城)현 380명 ▲시즈오카(静岡)현 356명 ▲구마모토(熊本)현 351명 ▲이시카와(石川)현 342명 ▲나라(奈良)현 318명 ▲시가(滋賀)현 283명 ▲가고시마(鹿児島)현 277명 순이었다.
8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9명 늘어난 140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전일보다 1154명 늘어난 3만1966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3만1307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6일(속보치) 하루 2만5224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의 한 나이트클럽을 찾은 손님들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설치한 어항 모양의 아크릴 스크린 속에 들어가 술을 마시고 있다. 2020.08.07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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