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8일 오전 10시 현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모두 148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피해상황별로는 이재민 8세대 24명, 도로 파손 27건, 산사태 2건, 농작물 침수 433.1ha 등 공공시설 130건과 사유시설 18건 등 모두 148건이다.
완주군 수원천 제방유실 모습[사진=전북도]2020.08.08 lbs0964@newspim.com |
도로사면이 유실된 지역 9군데는 모두 응급조치가 완료됐다. 도로가 파손된 4곳도 우회도로로 통행시키며 응급초치를 실시하고 있다.
도로가 파손된 지역으로는 남원 금지면 상귀리 지방도 730호선 10m, 수지면사무소앞 2m, 주천면 송치리 20m, 전주시 태평동 싱크홀 등이다.
진안군 강정교 모습[사진=전북도]2020.08.08 lbs0964@newspim.com |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강정교가 파손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산사태도 남원 산동과 주천면에서 2건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농작물 침수피해는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김제 180.1ha, 부안 157ha, 군산 66.3ha를 비롯 익산, 장수 임실 등 전북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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