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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시작된 교회 관련 확진자 확산세…7일 기준 14명

기사입력 : 2020년08월07일 11:23

최종수정 : 2020년08월07일 11:23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지난 5일 시작된 경기 고양시의 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세를 보이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기쁨153교회의 교직자 부인이 첫 양성 판정을 받은 지난 5일 남편과 자녀 등 일가족과 교인, 직장 동료, 자녀의 학교 친구 등 7명이 확진됐다.

7일 자정을 기준으로 고양시 뿐 아니라 양주와 파주 등을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를 종합하면 14명으로 늘어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이 교회에 다녔던 A씨가 첫 확진 판정(고양시 89번)된 이후 남편 B씨와 자녀 등 가족 4명 (90∼93번)이 같은 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B씨와 교회 및 사무실에서 접촉한 70대 C(고양시 94번) 씨, 50대 D(고양시 95번) 씨도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6일에는 A씨 자녀(92번 확진)의 같은 학교 친구인 E(고양시 97번) 양이 추가로 확진됐다.

양주와 파주에서도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같은 교회 신도로 지난 2일 A씨, B씨와 함께 예배를 본 F(파주 거주) 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양과 F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A씨가 다니는 양주시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양주시는 30대 G(양주 지역 17번)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G씨는 같은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5일 양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 늦게 확진됐다.

고양시는 전날 밤에도 덕양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J(고양 98번) 씨와 일산동구 마두동에 거주하는 K(고양 99번)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일산동구 풍동에 있는 소규모 교회에서 K씨와 접촉했다.

현재 H씨와 J·K씨가 접촉한 장소인 풍동의 교회 교인 15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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