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도한 "내가 '한동훈 내쫓는다' 보도 나간다 전화? 조선일보 허위보도 사과하라"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16:36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17: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선일보 "한상혁·윤도한, 권경애에 전화" 주장
한상혁 "보도 이후 전화했다"·윤도한 "권경애 알지도 못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부 핵심 관계자들이 전화해 "MBC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내쫓는 보도가 곧 나간다"고 말했다는 권경애 변호사의 주장과 관련해 해당 관계자들이 "사실 무근"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조선일보는 허위보도를 사과하고 정정보도를 하라"고 촉구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6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선일보가 이날 오전 신문에서 MBC의 검언유착 보도와 관련해 보도 전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그리고 내가 권 변호사에게 전화를 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보도를 했는데 한 위원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며 나는 권 변호사를 알지도 못한다"며 "조선일보에 허위보도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kilroy023@newspim.com

권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으로, 그간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과 관련해 비판적인 의견을 개진해 왔다.

그런 그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MBC 첫 보도가 있던 3월 31일 방송 직전 정부 핵심 관계자로부터 '한동훈 검사장을 내쫓는 보도가 곧 나간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권 변호사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사건의 핵심은 '검언유착'이 아니라 '권언유착' 혹은 '정언유착'으로 바뀌게 된다.

조선일보는 이와 관련해 "법조계에서는 권 변호사에게 연락한 인물로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윤도한 수석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이날 방통위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조선일보 보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통화 시간은 보도가 나간 후 1시간 이상 지난 9시 9분이며, MBC 보도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권 변호사와의 통화 시간이 나타나 있는 통화 목록도 공개했다.

함께 해당 관계자로 거론된 윤 수석도 이날 오후 "조선일보 보도가 허위보도"라고 해명했다.

윤 수석은 "나는 권 변호사에게 전화를 한 적이 없고 그를 알지도 못한다"며 "또 내가 조선일보의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조선일보는 나에게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았다. 상식적으로 질문이 있어야 답을 할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단지 조선일보의 전 청와대 출입기자의 부재중 전화 2통이 어제 밤에 있었는데, 한밤에 전화를 해서 받지 않았다는 것은 악의적 보도"라며 "일부러 답하지 않았다는 기사를 쓰기 위해 전화를 한 건지도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에 요구한다. 허위보도를 사과하고 정정보도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