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세계와 공유했다.
공사는 김경철 사장이 지난 5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UN-Habitat(유엔 인간정주계획)와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공동 주관한 국제 영상회의에 참석해 공사의 코로나19 극복 사례를 소개하고'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제영상회의에는 김사장을 비롯해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 등 ASEAN 소속 주요 도시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철 사장(가운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사진=대전도시철도] 2020.08.06 gyun507@newspim.com |
김 사장은 대전도시철도공사의 코로나19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포스트 코로나'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또 영상회의 중 검진키트, 에스컬레이터 살균기, 항균필름 등 코로나19 방역물품 제작 기업에 대한 문의가 빗발쳐 대전 지역 소재 기업 홍보물을 이메일로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 5월에도 UCLG-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의 요청을 받아 국제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백서를 발간하여 각국의 지방정부에 배포한 바 있다.
최대욱 기획담당 과장은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국내 신규 확진자는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전도시철도공사의 코로나19 극복 사례와'포스트 코로나'대응 전략이 위기에 처한 각국 지방정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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