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18년 이후 한반도 이상기후 빈번…역대급 폭염·장마·태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폭염 역사 새로 쓴 2018년 여름...111년만 최고더위
평년 대비 3배 많았던 2019년 태풍...이상고온 겨울
올해 봄철 기온 널뛰기...제주 역대 최장기간 장마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지구 온난화로 인해 2018년 이후 한반도에 이상기후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여름은 폭염이 기승을 부렸으며, 지난해에는 평년보다 2배 이상 많은 태풍 7개가 한반도를 찾아왔다. 올해 봄 평균기온은 월별로 높았다 낮아졌다를 반복하는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 폭염 역사 새로 쓴 2018년 여름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8월 1일 서울 최고기온은 39.6도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1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같은 날 강원 홍천 수은주는 41도를 돌파하면서 종전 전국 역대 1위 기록인 1942년 8월 1일 대구 40도를 제쳤다. 다음날인 8월 2일 서울 최저기온은 30.3도를 기록하면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밤이 됐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현재 추세대로 온실가스가 배출되면 여름은 더 뜨거워지고 겨울은 더 차가워진다. 2020.07.29 hakjun@newspim.com

2018년 여름철 전국 폭염일수는 31.4일로 평년 9.8일보다 3배 이상 많았고, 열대야일수도 17.7일로 평년 5.1일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모두 1973년 이후 상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울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도 각각 35일과 29일로 평년인 6.6일, 8.5일보다 많았다.

기상청은 2018년 폭염 원인에 대해 "7월 초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례적으로 강하게 발달해 더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됐다"며 "태풍의 잦은 북상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 2019년 7개 태풍 한반도 방문...역대 최다 공동 1위

지난해 발생한 29개 태풍 중 7개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다. 근대 기상업무를 시작했던 1904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이전까지 1년 동안 태풍 7개가 한반도를 찾아왔던 때는 1950년과 1959년 두 번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태풍은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에도 기승을 부렸다. 가을철(9~11월) 한반도에 영향을 끼친 태풍은 3개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았다.

지난해 한반도를 방문한 태풍은 제5호 다나스, 제8호 프란시스코, 제9호 레끼마, 제10호 크로사, 제13호 링링, 제17호 타파, 제18호 미탁 등이다.

지난해 겨울은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 모두 가장 높아 유난히 따뜻했다. 평균기온은 3.1도였고, 최고기온은 8.3도를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2.2도 높았다. 최저기온은 영하 1.4도로 평년보다 2.8도 높았다.

◆ 올해 봄철 월별 기온 '널뛰기'...제주 역대 최장기간 장마

올해에도 이상기후는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 전국 평균기온은 7.9도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4월에는 평균기온 10.9도를 기록하면서 역대 다섯 번째로 낮았고, 5월에는 17.7도로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심하게 널뛰는 날씨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기록적인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한강 수위가 높아진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이 물에 잠겨있다. 2020.08.04 dlsgur9757@newspim.com

기상청은 "시베리아 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높게 유지돼 차고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약했다"며 "반면 4월은 바이칼호 북서쪽의 따뜻한 공기가 정체돼 찬 공기가 자주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1973년 이후 최장기간 장마 기록도 나왔다. 올해 제주도 장마철은 지난 6월 1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49일 동안 지속됐다.

현재 장맛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중부지방은 이미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중부지방 장마철은 지난 6월 24일 시작해 8월 4일 현재까지 42일 동안 계속되고 있어 1973년 이후 역대 4위다. 일주일 더 길어질 경우 종전 1위 기록인 2013년 49일과 같아진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