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동 수행과제 '공공자전거 피프틴' 이용실태 분석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고양 시청사.[사진=고양시] 2020.08.04. lkh@newspim.com |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시공공서비스 연구 분석과제 발굴, 공모사업,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 등 혁신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 고양시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과제 선정, 데이터 제공, 분석모델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0년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과제'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공하게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OMPA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공동 수행과제는 고양시 공공자전거 '피프틴' 이용실태 분석이다.
향후 시가 도입 예정인 차세대 공유자전거 운영 정책수립에 활용할 최적의 스테이션 위치선정과 자전거 재 배치모델 개발을 올해 연말까지 단계별로 수행키로 했다. 협약기간은 서명한 날로부터 2년이며, 협의에 의해 연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으로 상생관계를 통해 교통, 환경, 안전, 재해 등 도시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과제 발굴 등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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