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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KBS 집중호우 재난방송 대응상황 점검

기사입력 : 2020년08월03일 21:19

최종수정 : 2020년08월03일 21:19

"재난방송 및 방송시설물 관리에 만전 기해달라" 당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일 두 번째 임기 첫 행보로 KBS 재난방송센터를 방문해 집중호우에 대한 재난방송 및 방송재난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3일 집중호우 대비 KBS 재난방송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0.08.03 nanana@newspim.com

오늘 방문은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KBS가 신속 정확한 재난방송으로 재난주관방송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위원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함께 북상하고 있는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재난주관방송사인 KBS가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재난방송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집중호우와 같은 국지적 재난발생시에는 지역총국 단위에서 총괄 대응하는 것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집중호우에서 KBS가 지역총국을 재난거점방송국으로 운영해 자체 뉴스특보를 편성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재난방송은 물론 방송시설물 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계속된 비상상황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중요한 책무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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