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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넷플릭스 이기려면 웨이브·시즌·티빙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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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조성, 제작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진행될 것"

[과천=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자간 협업이 어떤 방식으로든 진행될 것이라며 웨이브(wavve), 시즌(seezn), 티빙(tving)을 비롯한 국내 OTT 3사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3일 한 위원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업계의 OTT 통합설에 대해 "사업자들이 콘텐츠 펀드를 만들거나, 콘텐츠 제작을 협업하거나, 관련 시스템을 갖추거나 이외에도 구체적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나겠지만 (국내 토종 OTT 사업자들 간 협업은)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과천=뉴스핌] 나은경 기자 = 연임에 성공한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3일 정부과천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8.03 nanana@newspim.com

한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20일 진행된 청문회에서도 "웨이브, 시즌, 티빙과 넷플릭스의 차이는 많은 돈을 투자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얼마나 생산하느냐에서 나타난다"며 국내 OTT 3사가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유관부처인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국내 OTT 사업이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잇단 지원책 및 규제완화 방안을 내놓고 있다. 한 위원장은 여기에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CJ ENM과 JTBC가 합작한 티빙을 두고 시즌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KT와 웨이브를 운영하는 SK텔레콤이 연달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인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양사가 손 잡는다면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한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디어 재원구조 전반을 다시 보겠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수신료, 방송광고, 방발기금 등을 포함한 미디어의 재원구조 전반을 미디어의 공적 책임과 함께 놓고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겠다"며 "OTT 등 새로운 미디어의 활성화 정책과 기존 미디어의 경쟁력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함으로써 상생과 협력의 미디어생태계를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지적돼 온 외국기업에 대한 법·제도 적용의 실효성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 위원장은 "방송통신 산업의 경쟁력과 이용자의 권익은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국내 기업이 외국 기업에 비해 불합리하게 차별받지 않고 국민이 국내·외 사업자의 다양한 서비스를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집행력과 실효성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한 위원장은 5기 방통위원들의 통신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방통위원 한분한분이 아주 세부적인 일에 정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그는 "전체적인 통신정책의 방향성에서 이용자 중심 사고를 갖고 정책을 살피겠다는 생각을 갖는다면 (통신전문가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방통위에 있는 직원들이 전문가이니 그분들의 조력을 받아 노력하는 자세와 이용자 중심의 관점을 강조하며 (5기 방통위를) 같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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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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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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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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