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후 4시 49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서 실족해 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경북 울진해경 요원이 3일 오후 4시49분쯤 울진군 후포항에서 실족해 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0.08.03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양경찰서는 이날 울진군 후포항 여객선 터미널 앞 해상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울진해경구조대와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차를 현장으로 급파해 A(29)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사고현장과 울진해경구조대와 가까운 곳이여서 빨리 구조할 수 있었다"며 "행락철 항포구 물양장에서 바다를 보기위해 접근하다 자칫 실족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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