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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젊음·여름 겨냥한 '덤디덤디'…"음원 1위·'독보적' 수식어 원해"

기사입력 : 2020년08월03일 17:05

최종수정 : 2020년08월03일 17:3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여자)아이들이 여름을 겨냥한 곡으로 컴백했다.

(여자)아이들이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싱글 '덤디덤디(DUMDi DUMDi)'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리더 소연과 작곡가 Pop Time이 함께 작업했다. 트로피컬 기반에 뭄바톤 리듬이 더해져 (여자)아이들만의 특별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댄스곡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머트] 2020.08.03 alice09@newspim.com

첫 싱글 발매에 앞서 (여자)아이들은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바쁜 근황을 알렸다. 먼저 소연은 "데뷔를 하면 보여드릴 수 있는 게 한정적인데, 잘할 수 있는 걸 다 보여드린 느낌이라 끝나고 후련했다"며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신곡 무대이자, 우기와 민니가 작곡한 팬송 '아임 더 트렌드(i'M THE TREND)'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에 민니는 "팬 네버랜드한테 선물하고 싶었다. 제대로 된 팬송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작업하면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우기 역시 "누구랑 같이 작업하는 게 처음이었다. 음악을 같이 하니까 진지한 면이 있어서 또 다른 면을 보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연은 이번 동명 타이틀곡에 대해 "'덤디덤디'는 제가 이번에 여름곡을 쓰면서 여름이 무엇이랑 비슷한지 고민했다. 젊음과 여름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젊음은 열정이 있고 뜨거우니까 여름과 맞닿아 있더라.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곡이 이전 곡들과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강렬함보다 어떤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것에 집중하는 편이다. 이번엔 젊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여름에 저희를 생각할 때 '(여자)아이들의 덤디덤디'가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머트] 2020.08.03 alice09@newspim.com

또 수진은 "젊음이 여름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이 시기에만 할 수 있는 노래 같았다. 저희의 많은 모습이 있으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덤디덤디'를 통해 여름에 두 번째로 컴백하게 됐다. 이에 미연은 "여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데, 그래서 더 기쁘고 설레는 활동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데뷔앨범 '라타타(LATATA)'를 시작으로 발매하는 앨범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다보니 앨범을 발매할 때 마다 부담도 있을 터. 그러나 미연은 "부담을 가지기보다, 저희 음악을 사랑을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이 크다"고 답했다.

민니는 "'덤디덤디'로 컴백을 했는데,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슈화 역시 "이번 컴백을 위해 땀 흘려 연습했다. 그만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수진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덤디덤디' 음원 1등과 독보적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여자)아이들의 첫 번째 싱글 '덤디덤디'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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