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오산시는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 표창식 모습 [사진=오산시] 2020.07.31 jungwoo@newspim.com |
경기도교육청은 31일 남부청사에서 '2020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화성시·광주시·오산시 3곳을 선정하고 표창식을 개최했다.
오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관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43개교를 대상으로 노후 냉난방 시설, 방송시설, 외벽누수 보수 공사 등 학교환경개선을 위해 총 26개교에 42억을 지원,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우수기관 표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곽상욱 오산시장, 임종철 화성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우수기관은 최근 2년간 지원금 총액, 지원금 증가율, 일반회계 대비 지원금 증가율, 지원금 총액, 학생 1인당 지원금의 4개 평가지표의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총점으로 평가했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도내 공⋅사립 초⋅중⋅고와 특수학교의 노후나 위험 우려가 있는 학교시설을 도 교육청과 지자체가 재원 분담을 통해 환경개선을 하는 협력사업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자체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힘을 합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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