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오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학교현장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태풍·호우, 화재 등 학교별 재난 취약 사항을 지속 관리해 온 대구시교육청은 여름철을 대비해 이번 기간에 태풍·호우에 취약한 노후 시설물이나 침수 위험이 있는 학교 10개소를 선정,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7.30 nulcheon@newspim.com |
이번 현장점검은 △재난대응 계획 수립 상태 △방재물품 준비 상태 △지하 배수펌프 작동 상태 및 침수예방 조치 확인 △옥상 누수상태 △옹벽 확인 및 수목 전도 위험 상태 △공사장 점검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내달 3일 점검단과 함께 현장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강 교육감은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며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한 선제대응으로 학생안전 확보와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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