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식당과 편의점서 잇따라 강도행각을 벌인 뒤 경찰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A(29)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음식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3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23 kh10890@newspim.com |
그는 이어 250m 가량 떨어진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6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검거에 나선 경찰에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해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손을 다쳤다.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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