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문체부, 청년 디지털 일자리・일경험 7800여명 지원키로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12:00

청년 디지털 일자리 3700명, 청년 일경험 4100명
사업 참여 중소·중견 기업 모집 시작, 인건비 등 지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체부가 청년 디지털 일자리・일경험 7800여명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및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과 연계, 코로나19로 급격히 악화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고용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 뉴스핌 DB]
[자료= 문체부]

이번 사업은 고용부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 활용 직무 중심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최대 6만명)'과 청년 구직자에게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최대 5만 명)'으로 추진되며, 부처 협업을 통해 문화·체육·관광 특화 분야를 신설해 운영한다.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특화 분야에 청년 디지털 일자리 3700명, 청년 일경험 4100명 등 총 7800여명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분야는 미술·공연작품·영화·애니메이션·출판·방송영상·호텔·국제회의·태권도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대학 졸업예정자 포함)이 문화예술·관광·미디어·콘텐츠 분야의 민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미술·공연작품·영화·애니메이션·출판물 디지털화 일자리(1400명)', 디지털 기반 국제회의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이스산업 디지털 인력 채용(400명)', '방송영상(온라인 광고영상 포함) 콘텐츠 제작현장 일자리(900명)', 한류 콘텐츠 개발 및 수출 재개 준비 지원을 위한 '신한류 연계 중소기업 온라인경쟁력 강화 일자리(1000명)' 등을 추진한다.

관광·스포츠 분야 등 미취업·실업 청년 4100명에 대한 일경험 지원도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등의 상황을 감안해 기업에는 단기채용 여력을 지원하고, 청년들(대학 재학생 포함)에게는 전공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호텔업·여행업 등 관광 일경험(3200명)', '출판업 일경험(50명)', '태권도 청년 일경험(85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사람과 사람 간의 대면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이번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디지털·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기회가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이 문화·체육·관광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각 기관·협회 등이 특화 분야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일부 사업은 민간운영기관과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청년(만 15~34세)을 신규 채용하려는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체육·관광 특화 분야 참여 희망 기업은 지정된 운영기관과 사전 협의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은 12월 말까지 채용한 청년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료= 문체부]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