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원골프재단이 지난 28일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전북 지역 초·중·고 골프 유망주들에게 지역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총 45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군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제34회 전라북도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의 성적을 통해 선발된 총 13명의 전북 지역 골프 유망주들에게 장학금 전달식. [사진= 유원골프재단] |
4년 연속 계속되고 있는 올해 장학생 선발은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전라북도교육감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군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제34회 전라북도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의 성적으로 결정, 총 13명(초등부 3명, 중등부 5명, 고등부 5명)의 대회 수상자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고등부와 남녀 중등부의 경우 127타를 기록한 최영준(고창북고3) 과 139타를 기록한 최소영(백산중3)이 지난해 열린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초등부에서는 135타를 기록한 강승구(죽산초6)가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전북 지역 골프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남녀 고등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최영준은"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대회들이 열리지 않으면서 오히려 연습에 집중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과 함께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전라북도골프협회와 유원골프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달드리며, 응원해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지속적인 후원사업이 어린 꿈나무 선수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 차세대 글로벌 골퍼들을 발견하고 역량을 키워가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원골프재단은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