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국내 최대 스타벅스 매장이자 직접 빵을 굽고 판매하는 '더양평DTR점'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 부회장은 주말인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타벅스 더양평 DTR 베이커리 카페 #스타벅스더양평dtr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찍은 3장의 사진을 올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6일 오후 국내 최대 스타벅스 매장 '더양평DTR점'을 직접 찾았다. 사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0.07.27 hj0308@newspim.com |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은 스타벅스코리아가 개점 21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문을 연 매장이다. 프리미엄 커피 매장 '리저브 바', 차(茶)에 특화된 '티바나 바', 차 안에서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DT) 3가지 운영 방식을 모두 결합한 최초의 매장이기도 하다.
또한 남한강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전경을 갖추고 국내 스타벅스 매장 중 처음으로 직접 구운 빵을 판매하는 '베이크 인'(Bake-In) 형태로 관심을 받았다.
특히 더양평DTR점에서 빵을 만드는 기본 반죽(생지)은 신세계푸드에서 공급하고 있다. 정 부회장의 방문은 계열사인 스타벅스와 신세계푸드 모두에 힘을 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양평DTR점'이 문을 연지 이틀 만에 방문한 정 부회장은 일반 고객과 함께 대기줄을 서며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정 부회장의 스타벅스 방문 게시글에는 400여개의 답글이 달리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본 시민들은 '마케팅 신', '양평갈땐 들러봐야 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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