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8주 연속 하락...부동산 대책 여파
국민 절반, 내년 재보궐서 야당이 당선돼야 한다 응답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6·17 부동산 대책 여파가 지속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의 7월 4주(21일~23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의 45%가 긍정 평가했습니다. 전주 대비 1%p 하락한 결과입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4주 65% 이후 8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오늘 또 다른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국민의 절반이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는 결과입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동안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재보선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재보궐 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집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부산시장의 경우 벌써 전현직 의원들이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까지 열기가 전해질 정도이니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 대진표에 벌써 정가의 이목이 쏠립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leehs@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종합] 문대통령, 靑 비서관급 인사 단행…국가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서 전 국방부 차관을 임명했다. 서훈 국가안보실 실장 등 안보실의 새팀을 꾸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단독]軍, '진짜사나이' 등 친일 작곡가 논란 군가 계속 쓰기로…"범정부 연구 필요"라며 연구계획은 미수립 /헤럴드경제
국방부가 '진짜사나이', '행군의 아침', '육군가' 등 친일 작곡가 논란이 있는 군가를 당분간 계속 사용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향후 입대하는 세대들도 별다른 기약 없이 논란 속의 군가를 배우고 불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내달 중순부터 등록법인 사무검사…"적정 운영 확인과정" /뉴스핌
통일부는 오는 8월 중순부터 등록 법인단체들이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사무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등록 법인 측과 일정을 조율하면서 사무검사를 위한 날짜를 정하고 있으며, 일부 날짜가 확정된 단체들에 대해서는 사무검사 실시공문을 발송하고 있다"며 "8월 중순부터 사무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장관 "전작권 전환 후에도 유엔군사령부 역할·기능 지속" /서울경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군 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유엔군사령부의 역할과 기능을 지속해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독]800만건→1200만건...文정부 3년새 과속딱지 40% 급증 /조선일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래 과속운전 단속 건수가 40%이상 폭등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이에 따른 교통 과태료·범칙금도 종전보다 크게 증가해 올해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靑 "국책은행, KBS 지방 이전 검토?...사실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24일 '청와대가 국책은행, KBS의 지방 이전을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 기업은행, KBS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부동산 여파… 문 대통령 지지율 8주 연속 하락 [한국갤럽] /국민일보
6·17 부동산 대책 여파가 지속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7월 4주(21일~23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의 45%가 긍정 평가했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4주 65% 이후 8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박주민 "서울시장 뜻 없다…전당대회에 모든 것 걸었다"/뉴스핌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의원이 지금으로서는 서울시장에 대한 뜻은 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 나온 것도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나가기 위한 행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선을 그은 것이다.
[정가 인사이드] 통합당, 보훈처 이승만 박사 '폄하'에 부글부글/뉴스핌
박삼득 보훈처장이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추모식에서 '박사' 호칭을 사용하자 미래통합당이 분노를 표출했다. 보훈처는 올해 추모사 뿐 아니라 공식 페이스북과 보도자료에서도 이승만 전 대통령을 '박사'로 표기했다. 통합당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려는 의도이자, 여당이 다음 정권도 집권하려는 계획적인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했다.
국민 절반, 재보선 후보 野 지지···30대·50대 '정부 견제론'/서울경제
국민의 절반가량이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동안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재보선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재보궐 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낙연 겨냥한 김부겸 "2022년 3월 대선·6월 지선 누가 책임지나"/매일경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은 24일 또 다른 당권주자인 이낙연 의원을 겨냥해 "2022년 3월에는 대통령 선거, 2022년 6월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다"며 "이건 누가 다 책임지나"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균형발전 명분 내세워… 與, 공공기관·행정수도 이전 '못박기'/문화일보
정부와 여당이 행정수도 이전과 더불어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대상 기관을 확정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이전 작업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통합당 지도부는 선 긋는데…당 내선 "충청 전역 이전" 역제안 주장/아시아경제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여당이 띄운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선을 그은 가운데 당 내서는 백가쟁명식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당분간 의견표명을 자제해달라"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함구령에도 세종을 넘어 충청 전반으로 이전을 확대하자는 역제안까지 나왔다.
주호영 "박원순 의혹 수사 미적거리면 특검 준비"/한국일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서울중앙지검에 먼저 전달된 것에 대해 "특임검사를 임명해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보고받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공무상 비밀누설이 없었는지 수사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