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여름 해수욕장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야간 방역을 실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해수욕 극성수기인 오는 8월 중순까지 망상 해수욕장 백사장 출입구 발열 검사소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야간 방역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는 야간에 백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코로나19 확산 및 방지를 위한 대응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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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제2캠핑장.[사진=동해시청] 2020. 07. 24 onemoregive@newspim.com |
또 대형해수욕장 집합제한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망상 및 추암 백사장 내 취식 행위를 제한하기 위해 경찰, 해양경찰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점검반은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하며 백사장 내 집합행위 제한 및 마스크 미착용 행위 등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계도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순찰은 계도 및 1차 계고에 이어 저항하거나 부득이 한 경우 2·3차 계고장 발급 및 고발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동해시는 해수욕장 주요 구간을 출입구로 지정·운영해 발열체크, 클린강원 패스포트, 손목밴드, 방문기록 대장을 작성하고 입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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