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군산 호우경보 및 익산·정읍·남원·김제·임실·순창·고창·부안 호우주의보 등 9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도내 평균 53.8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나 별다른 피해접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24일 밝혔다.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시군별 강우량은 완주 72.7mm, 군산 72.1mm, 임실 71.1mm, 순창 67.3mm, 전주 61.1mm 등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군산 어청도 176.5mm, 순창 복흥 115.5mm, 임실 강진 109.0mm를 기록했다.
전북도내 집중호우에도 피해가 미미했다.[사진=전북도]2020.07.24 lbs0964@newspim.com |
호우로 인해 큰 피해는 없었으나 배수구 역류, 나무 쓰러짐, 지붕 고정, 공사장 안전조치 등 소방출동 8건과 주택 담장(고창군) 안전조치 정도였다.
기상청은 장마가 7월말까지 이어지고, 이날부터 26일까지 전북도내 20~60mm의 비를 예보했으며 서해안과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내외의 집중호우를 예상했다.
전북도와 시군은 24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통해 저수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재해위험지역 점검 및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