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시에서는 상수관이 파손되고 온천천 일대 하부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지하철 1공구 공사 구간인 부산 사상구 현대 사상서비스센터 앞에서 폭우로 상수관·배수관이 터져 물이 새어 나오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0.07.22 news2349@newspim.com |
2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온천천 수위 상승으로 이날 오전 5시 세병교를 시작으로 연안교, 수연교 하부도로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6시께 지하철 1공구 공사 구간인 부산 사상구 현대 사상서비스센터 앞에서 폭우로 상수관·배수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약 3m 높이 물기둥이 5분 가량 지속되면서 대형 싱크홀 2곳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상구청 관계자, 지하철 공사 관계자 등이 현장에 출동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예보됐다. 이 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4일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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