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순천에서 '제2차 권역별 포럼 및 시도교육감 호남권 간담회' 개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지역교육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사례를 공유하는 '제2차 권역별 포럼 및 시도교육감 호남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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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에서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20.07.17 alwaysame@newspim.com |
전남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샤태로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협력 사례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로 선정된 순천시는 지역교육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협력한 사례를 만들어왔다
특히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학교 방역소독과 필요하 물품을 지원하고, 마을 돌봄팀을 구성해 마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수학놀이 등 자체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부에서는 코로나 시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키우는 순천인,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든 동천마을교육과정 등을 주제로 학교 현장의 경험이 전달될 예정이다. 2부는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청-지자체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협력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 교육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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