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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상품군 재정립..."고객과 커뮤니케이션 강화"

기사입력 : 2020년07월20일 20:02

최종수정 : 2020년07월21일 08:57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드라이빙 경험 선사 계획"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상품명만 보고도 타이어의 성능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재정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이미 구축된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개별 상품들의 특성과 성능 등에 대해 고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개별 상품들은 고객의 주행 성향과 상품별 지향점에 맞춰 그룹 상품군으로 개편해 통합 운영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상품군을 재정립하는 등 고객 중심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먼저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키너지(Kinergy)'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아이셉트(Winter I'cept)' ▲가성비 좋은 '스마트(Smart)' ▲경트럭·밴 전용 타이어 브랜드 밴트라(Vantra)까지 총 6개의 상품 브랜드로 분류한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의 특성에 맞춰 그룹도 나눴다. ▲퍼포먼스 위주의 타이어 제품은 '스포츠' ▲승차감에 중점을 맞춘 타이어 제품은 '컴포트' ▲서킷 주행이 가능한 제품은 '레이싱' ▲오프로드 성향은 '올 터레인' '익스트림 터레인' ▲전기차용 타이어는 'EV' 등이다. 브랜드 내 최상위 성능 상품 그룹에는 '프리미엄'이 붙는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다양해진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상품 브랜드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품질 경쟁력 및 고객 중심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화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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