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종차별 논란 레드스킨스, 이번엔 "여직원 성희롱" 폭로 나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위직 "고객 회의 때 꽉 끼는 치마 입어라" 성희롱
전 직원 "내부에 성 고충 해결 인력‧제도 전무" 지적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아메리카 원주민을 비하하는 팀명으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미국프로풋볼(NFL) 구단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이번에는 여성 직원 성희롱 및 욕설 폭로가 나와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6일 자 폭로기사에서 레드스킨스에서 일했던 여성 15명이 2006년부터 2019년까지 레드스킨스 고위직 남성들로부터 성희롱과 욕설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랜도버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미국프로풋볼(NFL)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13일(현지시간) 인종 차별 논란을 빚어온 이름을 교체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한 시민이 매릴랜드주 랜도버의 홈 구장 기념품점의 로고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2020.07.14 kckim100@newspim.com

2014년부터 레드스킨스 마케팅 코디네이터로 일한 에밀리 애플게이트는 팀 경영파트 담당 데니스 그린이 여성 영업사원에게 "고객과 회의할 때 볼거리를 주게 몸에 딱 붙는 치마와 목이 깊게 파인 블라우스를 입어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애플게이트는 또 경기장 귀빈실의 관람객이 동료 여직원의 엉덩이를 만져 피해를 호소했으나, 경영진이 이를 묵살했다고 말했다. 팀 전담 아나운서인 래리 마이클은 경영진들이 평소 여직원 외모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의미가 담긴 단어로 평가했다고 폭로했다.

이 밖에도 레드스킨스를 취재하는 여기자와 여성 직원의 몸매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며 자신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는지 물어본 고위직도 있었으며, 여직원의 가슴 확대 수술 여부를 두고 동료와 토론한 고위직도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레드스킨스 내에 직원들의 성 고충을 해결해줄 인력과 제도가 없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 전직 여직원은 "레드스킨스에는 인사관리라는 게 없다"며 "문제가 생겼을 때 보고 하는 절차도 없고, 신입에게 보고 절차를 알려주는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WP는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고위직에게 입장을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레드스킨스는 성명을 내고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독립적인 조사를 위해 법무법인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커지면서 레드스킨스 스폰서들의 광고 중단 등의 압력이 높아지자 레드스킨스는 지난 14일 팀 명칭을 바꾸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