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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우려 속 기술주 주도 하락…다우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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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5거래일 만에 첫 하락
기술주 일제히 하락세
"쉬운 반등 시기 지났다" 진단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경제 지표와 주요 은행 실적은 양호했지만 투자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 조치를 우려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39포인트(0.50%) 내린 2만6734.71에 마감해 5거래일 만에 첫 내림세를 보였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9포인트(0.34%) 하락한 3215.57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6.66포인트(0.73%) 밀린 1만473.83으로 집계됐다. 

이날 뉴욕 증시는 실적 발표를 앞둔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닷컴은 0.30%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1.98% 내렸다. 

전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의 계정이 해킹됐다는 소식으로 트위터의 주가는 이날 1.09%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주간 정보기술(IT)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그동안 증폭됐던 이들 기업에 대한 기대가 조정될 수 있다고 본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몇 주간 핵심 기술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는다"면서 "이것은 이러한 기술기억들이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를 어떻게 견디고 있는지 가늠하고 반 봉쇄 상태에서 전반적인 소비자와 기업의 지출 추세를 엿볼 수 있는 기회로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몇 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해튼의 한 미용사가 마스크와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손님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다. 2020.07.05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지난 6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 130만 건을 기록해 3월 말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7월 주택시장 지수는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클러펠드 시티즌스 프라이빗 웰스의 마이클 한스 수석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주식시장과 경제의 쉬운 반등은 대부분 지나간 것 같다"면서 "소매판매와 관련해 정책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 지표로부터 향후 경제 전망과 관련한 힌트를 찾고 있다. 씨티인덱스의 피오나 신코타 시장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코로나19로부터 고통받고 봉쇄 조치를 취한 첫 국가였다"면서 "그들은 회복 곡선의 서쪽을 향했지만 신중한 소비자들은 영국이나 미국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놨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대손충당금을 40억 달러 배정하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이날 2.72% 하락했다.

슈왑센터 파이낸셜 리서치의 랜디 프레데릭 부대표는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에 "오늘 약세에도 시장은 매우 잘 돌아가고 있다"면서 S&P500 지수가 장중 잠시 올해 들어 약세를 모두 상쇄했다고 언급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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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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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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