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명도소송 항소 패소…강제 철거 가능성

기사입력 : 2020년07월15일 20:34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20:34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낸 건물 인도 소송 항소가 법원에서 기각됐다.

1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제4민사부는 최근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측이 승소한 명도소송에 불복한다며 전광훈 목사 등이 낸 항소를 기각했다.

다만 이번 소송은 교회 본 건물에 대한 것이 아니라 교회 옆에 딸린 사택에 대한 판결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위10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해당 구역에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교회 건물 철거를 반대하면서 주택 재개발 사업이 멈췄다.

이에 조합은 사랑제일교회 및 교회 건물 세입자 상대로 명도소송을 냈다. 명도소송은 부동산 권리자가 점유자 상대로 점유 이전을 구하는 소송이다. 조합은 지난해 11월 전 목사 등을 상대로 낸 명도소송에 승소했고 지난 5월에는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낸 명소소송에서도 승소했다.

전 목사 등은 명도모송에서 패소하자 지난 5월말 법원에 교회 철거 강제집행 정지 신청과 항소를 제기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이번 항소가 기각되면서 사랑제일교회가 강제 철거될 가능성이 커졌다. 조합 측은 지난달 5일과 22일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두차례 명도 집행을 시도했으나 교인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4일 오전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장위10구역 강제집행 관련 기자회견을 갖은 가운데 신도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0.06.24 mironj19@newspim.com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