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여야, 21대 국회 개원식 16일 열기로…7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9:03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09:48

김태년·주호영, 14일 원내대표 회동서 합의
16일 문대통령 개원연설 시작으로 20~21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여야가 오는 16일 21대 국회 개원식을 열기로 합의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7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여러차례 곡절이 있었으나 오늘 민주당과 통합당이 7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 합의했다"며 "국회는 숙의 민주주의로 합의하고 토론해서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래서 곡절은 있었으나 민주당과 통합당이 국정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상의해서 국리민복에 도움이 되는 국회가 되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하게 돼 대단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코로나 19 위기극복과 우리 국민의 삶을 챙기는데 있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부터), 박병석 국회의장,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6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6.28 kilroy023@newspim.com

국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문재인 대통령의 개원연설을 청취한 뒤, 21~22일 오전 10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한다. 22~24일에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경제 분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30일과 내달 4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 배분과 관련해선 보건복지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3개 상임위 법안소위는 2개로 분리해 복수 법안소위 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기존 복수 법안소위 8개 상임위(법제사법·정무·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통신·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환경노동·국토교통위원회)와 신규 복수 법안소위 3개 상임위의 법안소위원회 위원장은 교섭단체 양당이 11개 상임위별로 각각 1개의 법안소위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국방위원회 법안소위는 통합당이 위원장을 맡고, 상임위별 법안소위 내 안건처리는 합의처리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2인의 국회추천 인사안건에 대해선 교섭단체 양당이 각각 1인씩 추천하며, 오는 30일 열릴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지연되면서 대통령 개원연설은 1987년 개헌 후 가장 늦은 연설이 됐다. 역대 가장 늦게 열린 국회 개원식은 지난 18대 국회인 2008년 7월 11일이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