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전문] 김태년 민주당·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7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문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9:04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09:48

21대 국회 개원식은 16일, 30일·8월 4일 본회의 열기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대 국회 개원식을 16일에 하기로 하는 등 7월 임시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우선 양당은 21대 국회 개원식을 16일 오후 2시에 개최하기로 했고,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20~21일에 열기로 했다.

다음은 양당 원내대표의 합의문 전문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왼쪽). kilroy023@newspim.com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380회 7월 임시회 의사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 21대 국회 개원식은 7월 16일 14시에 개최한다.

2. 2.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7월 20일(월)과 7월 21일(화) 10시에 실시한다.
(1) 7월 20일(월): 더불어민주당
(2) 7월 21일(화):미래통합당
(3) 비교섭단체 대표의원 발언(15분)은 관례에 따라 진행한다.

3. 대정부질문은 7월 22일~7월 24일(3일간) 14시에 실시하고, 분야별 각 11인씩 질의 시간은 12분으로 한다.
(1) 7월 22일(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2) 7월 23일(목): 경제 분야
(3) 7월 24일(금): 교육·사회·문화 분야

4.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7월 30일(목), 8월 4일(화) 14시에 개최한다.

5. 법안소위의 위원장 배분과 관련해
(1)3개 상임위(보건복지·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법안소위를 2개로 분리해 복수 법안소위 체제로 개편한다.
(2)기존 복수 법안소위 8개 상임위(법제사법·정무·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통신·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환경노동·국토교통위원회)와 신규 복수 법안소위 3개 상임위의 법안소위원회 위원장은 교섭단체 양당이 11개 상임위별로 각각 1개의 법안소위 위원장을 맡는다.
(3) 국방위원회 법안소위는 미래통합당이 위원장을 맡는다.
(4) 상임위별 법안심사소위원회 내 안건처리는 합의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6.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2인의 국회 추천 인사 안건에 대해서는 교섭단체 양당이 각각 1인씩 추천하며 7월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7.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2인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인 추천하고 나머지 1인은 미래통합당이 추천하되 더불어민주당의 동의하에 처리한다.

2020년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주호영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