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줄포면 신리 김양섭씨 농가 줄포황토수박 포장에서 수박 상품성 향상을 위한 현장실증 시범사업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안 줄포황토수박은 재배면적 185ha로 4월 정식해 7월 상·중순경에 수확하고 있으며 당도 12 브릭스 이상의 규격품만 엄선해 '줄토황토수박'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출하하고 있다.
줄포황토수박 품질향상 현장평가회 모습[사진=부안군청] 2020.07.14 lbs0964@newspim.com |
줄포황토수박은 서해의 해풍을 맞고 자라 껍질이 얇고 씨가 적으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연 7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는 수박농가 등 20여명의 품질평가요원이 참여해 기존 관행 농법으로 신문지 덮개를 이용한 수박과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백색부직포 덮개를 이용한 수박의 과중, 외관, 색택, 당도 등 수박품질을 비교해 평가했다.
품질평가요원들은 현장평가에서 부직포 덮개를 이용한 수박의 품질이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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