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코로나 충격에 신용카드 이용 급감...언택트 간편결제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월중 카드 이용실적 -2.1%..재난지원금으로 5월 증가 전환
비대면 결제 +12.7%,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16.6%→18.3%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부진해짐에 따라 카드 이용실적이 급감했다. 특히 3월 일평균 카드 결제액은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하며 지난 2004년 신용카드 사태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한편, 감염증 확산 공포로 언택트(비대면) 이코노미가 활성화되면서 PC나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결제와 간편결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료=한국은행]

◆3월 지급카드 이용실적 대폭 감소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5월중 지급카드 이용실적(현금서비스 제외)이 전년동기대비 2.1% 줄었다. 2003년 통계 편제 이후 지급 결제액이 감소한 건 신용카드 사태가 터졌던 2004년 1~10월(-9.2%),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0.9%), 영업일 수가 대폭 줄었던 2017년 10월(-5.0%) 이후 처음이다. 2017년 10월엔 개천절, 추석 등이 겹치면서 연휴가 9일간 이어졌고 이에 따라 카드 결제액이 크게 줄었다. 

신용카드는 동기간 중 3.8%, 체크카드는 0.1% 감소했다. 반면 선불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에 힘입어 892.6% 대폭 증가했다.

월별로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3월 일평균 결제액은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했다. 3월 전년동기대비 감소폭은 2004년 2월(-31.3%), 2004년 1월(-26.5%), 2004년 3월(-15.9%) 2004년 4월(-12.9%) 이후 역대 5번째로 크다. 4월에도 -4.4%로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지만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세 둔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등으로 5월 들어 증가(+0.9%)로 전환했다.

한은 관계자는 "2004년 신용카드 사태 때는 영향이 1년정도 장기간 이어졌다. 당시엔 카드 자체에 대한 신뢰도 문제로 사용여부에 논란이 생겼지만 지금은 그런 문제는 아니다. 더욱이 5월에는 플러스로 전환이 됐기 때문에 카드사태처럼 오랜기간 지급결제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전했다.  

소비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를 제외하곤 대부분 업종이 감소했다. 여행(-80.2%)과 교육(-22.6%) 오락문화(-16.8%)가 대폭 감소했다. 여행부문에 속하는 항공업종의 경우 예약 취소로 인한 환급 급증으로 2~5월 기준 통계편제 이후 사상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타격을 받았다. 특히 여행 등 서비스업 비중이 컸던 제주(-21.1%), 1차 국내 확산 충격이 컸던 대구 경북(-14.2%), 부산 경남(-9.4%)이 감소폭이 컸다. 그나마 플러스 성장을 보인 수도권은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가 대부분 서울 경기 지역에 분포한데 영향을 받았다.  

◆ 비대면 결제·간편결제 활성화

전염병 확산 공포 속 비대면 결제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5월 중 비대면 결제로 일평균 8000억원 지급됐으며 1년전과 비교해 12.7% 증가했다. 반면 대면결제는 일평균 1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감소했다.

대면결제 가운데서도 결제 기기를 통해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 선호됐다. 직원에게 실물카드를 전달해 결제는 10.2% 감소한 반면, 모바일기기 접촉을 통한 결제는 9.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으로 대표되는 간편결제 이용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간편결제가 전체 지급카드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말 16.6%에서 올해 5월 18.3%로 증가했다.

핀테크 기업의 비중도 커지는 추세다. 간편결제에서 핀테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말 65.3%에서 5월 69.1%로 확대됐다.

2∼5월중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일평균 68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펌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은 1년전과 비교해 14.9% 증가했다. 작년 12월부터 가동된 오픈뱅킹 이용규모는 일평균 3000억원으로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액 가운데 0.4%의 비중을 기록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