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음성군은 민선7기 후반기 전국 사통팔달의 지리적 강점을 극대화해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통망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와 4개의 IC, 5개의 국도노선이 경유하고 있는 교통중심지로 혁신적인 지역성장을 위해 철도·도로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사진=음성군] 2020.07.14 syp2035@newspim.com |
군은 2022년 개통 예정인 감곡역에서 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총 55km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비 1조 7000억원이 소요되는 이 노선은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 및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등 기존노선과 연결되어 수서~이천~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간 열차운행이 가능해 음성군은 물론 중부내륙의 상생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한 국지도49호선(음성읍 용산리~충주시 신니면 대화리) 2차선 시설개량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돼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천~문경 간 중부내륙철도와 감곡역 개통, 역세권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혼잡을 대비하기 위한 국도 38호선 감곡IC~이천 진암교차로 우회도로 개설사업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예비타당성조사를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들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수차례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지원 요청하는 등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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