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모집에 71개사가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청 [사진=이주현 기자] 2020.07.04 cosmosjh88@naver.com |
이 사업은 지난달 16일 사업을 공고한 후 전담, 운영기관인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소기업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상황에 놓여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손익구조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이 구축하고자 하는 생산 자동화 장비, 설비, IT시스템 등 구축산업 부분에서 신청이 많았다.
신청기업 평균 매출액은 약 20억 8000만 원, 평균 종업원 수는 15.1명이다. 매출과 종업원 수를 감안할 때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개별 기업들이 자체 예산을 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이 기업의 전체 생산시스템 개편은 어렵겠지만, 1~2명의 인력이 절실한 소기업 특성상 개별 추진과제를 통한 투자효율 및 예상 성과는 높은 수준일 것으로 도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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