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방분권특별위원회가 지방분권 입법화, 지방소멸위기 대응, 2단계 재정분권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첫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지방분권의 가치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과제를 점검하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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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0.07.14 gyun507@newspim.com |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21대 국회 지방분권 관련 입법 추진, 2단계 재정분권 추진, 광역단위 자치경찰제도입 등 지방분권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감염병 지역방역체계 강화방안 마련과 '지방소멸위기지역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입법화를 위한 지방 4대 협의체 등과의 공동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점검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방분권은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공존과 상생의 지름길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증유의 위기를 대응하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앞으로 지방분권특별위원회가 자치분권 강화를 다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분권특별위원회는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자치발전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산하 정책자문기구로 허태정 시장은 명지대 임승빈 교수와 함께 제7대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