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산 '아이퍼스 힐' 사업의 전초지 역할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업계 에스지이(SG)의 자회사 에스지산업개발이 스튜디오 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지산업개발은 SG의 자회사로 '을왕산 아이퍼스 힐' 개발사업의 사업시행 예정자다. 현재 SG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을왕산 일대 약 807,733㎡을 영상∙문화∙관광 융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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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에스지이] |
이에 대한 첫번째 사업으로 자회사를 통해 을왕산에 대규모 야외촬영장 스튜디오 사업을 시작했다. 스튜디오 사업을 위해 에스지산업개발은 페스타코리아와 손을 잡고 합작법인 Studio SG(스튜디오 에스지이)를 설립했다.
Studio SG는 현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촬영소로 지난 5월 오픈하여 현재까지 KBS, MBC, JTBC, OCN 등의 드라마 5편, TV 광고 6편, 아이돌 뮤직비디오 11편 등 다양한 장르의 촬영을 진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Studio SG는 영상 콘텐츠 제작 인프라의 폭발적인 수요와 수도권 대형 복합영상 스튜디오 신축의 필요성을 입증시켰다.
SG 관계자는 "Studio SG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진행 중인 을왕산 '아이퍼스 힐' 사업의 전초지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와 드라마 복합 촬영 스튜디오가 될 아이퍼스 힐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udio SG에서 촬영한 싹쓰리의 앨범재킷 촬영현장은 오는 18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