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노인 통합돌봄을 위해 마련된 주거 공유시설인 '동고동락 케어안심주택' 입주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입주식은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맺은 LH, 건강보험공단 등 관계자와 입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축하 덕담을 나누는 집들이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노인 통합돌봄을 위해 마련된 '동고동락 케어안심주택' 입주식 모습 [사진=ㅓ순천시] 2020.07.13 wh7112@newspim.com |
동고동락 케어안심주택은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한 어르신들이 살던 집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때까지 주거와 의료,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중간집 역할을 한다.
독립된 생활이 보장된 원룸형 주거 시설이 갖춰져 있고, 조리사가 제공한 식사와 방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며, 이웃과 함께 정원을 가꾸는 등 심신안정 활동도 진행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어르신들이 사회적 관계를 맺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돌봄 시책을 개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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